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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후 결국 가장 후회하는 투자는 무엇인가요?

개원준비의사

개원준비의사

2026.08.26 15:17조회 18

안녕하세요. 개원을 준비중인 의사입니다.


개원을 해보신 원장님들의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합니다.


개원 후 지나고보니 결국 가장 후회되었던 불필요한 투자부분이 있었나요?


어떤 부분이였을까요? 그부분이 궁금합니다.



댓글 4

의과전문의
의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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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0년차 개원의입니다. 개원 초반에는 장비를 많이 갖추는 게 경쟁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운영해보니 꼭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처음에는 주변에서 많이 쓴다는 장비, 신형 장비라는 이유로 이것저것 들였는데 실제로는 생각보다 사용 빈도가 낮은 장비도 있었습니다. 반대로 처음에는 별 기대 안 했던 기본적인 장비들이 환자 진료에서는 훨씬 자주 쓰이고요. 지금 다시 개원한다면 장비를 한꺼번에 많이 사기보다는 초반에는 실제 환자 수요가 확실한 것 위주로 구성하고, 환자가 늘면서 필요한 장비를 추가할 것 같습니다. 개원 초반에는 '뭘 많이 갖추느냐'보다 '내 병원에서 실제로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26.08.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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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개원준비중
한의원개원준비중
한의원개원준비중

개원 전에는 장비나 인테리어 같은 눈에 보이는 부분을 가장 많이 고민했는데, 실제로 운영해보니 오히려 사람과 시스템이 더 중요했습니다. 장비는 좋은 걸 들여놓으면 어떻게든 활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환자 수요와 우리 병원의 진료 방향이 맞지 않으면 생각보다 활용도가 떨어집니다. 직원 구성도 마찬가지고요. 처음부터 너무 많은 인력을 두면 매출이 안정되기 전까지 부담이 상당합니다. 그래서 다시 개원한다면 장비도, 인테리어도, 직원도 처음부터 크게 벌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작게 시작해서 환자 흐름과 실제 매출을 보면서 하나씩 늘리는 방식으로 할 것 같아요. 개원은 시작할 때 얼마나 많이 투자하느냐보다, 초반에 얼마나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26.08.26 15:58
병원전문가
병원전문가
병원전문가

개원해보니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느낀 건 고정비입니다. 처음에는 환자들이 병원을 보고 판단하니까 인테리어도 중요하고, 좋은 장비도 많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병원을 어느 정도 규모 있게 만들었는데, 막상 초반에는 환자 수가 안정되기 전까지 매달 나가는 비용이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지금 다시 한다면 인테리어와 장비 모두 조금 더 현실적으로 시작할 것 같습니다. 개원할 때는 '잘되면 감당할 수 있는 비용'보다 '생각보다 환자가 적어도 1~2년 버틸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게 훨씬 중요한 것 같습니다. 결국 초반에는 매출보다 고정비 관리가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2026.08.26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