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개원 초반에는 일요일이나 공휴일 진료를 고민했었는데, 생각보다 신환 유입에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편이라고 봅니다. 특히 아이 있는 가정이나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은 일요일이나 대체공휴일에 진료하는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어서, 지역에 따라서는 분명 선택 이유가 될 수 있어요. 다만 이것 하나만으로 신환이 확 늘어난다기보다는 ‘여기는 다른 병원보다 이용하기 편하다’는 장점 중 하나로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365일 진료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눈에 띄는 차별점은 확실히 있지만, 그만큼 직원 근무표나 인건비, 원장님 체력까지 같이 고려해야 해서 처음부터 무리해서 따라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부터 365일을 하기보다는 일요일이나 대체공휴일처럼 실제 수요가 있을 만한 날부터 운영해보고, 환자 유입이나 매출을 보면서 확대하는 방식이 현실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주변 병원들이 어떤 식으로 운영하고 있는지가 제일 중요하더라고요. 경쟁 병원들이 평일 진료만 한다면 일요일 진료가 꽤 좋은 차별점이 될 수도 있고, 주변에 이미 365일 진료하는 곳이 많다면 생각보다 큰 메리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2026.08.31 10:31